신한금융,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통합법인 출범 준비 박차

통합법인 출범 1년 남은 시점…회사간 교류 확대하고 디지털·고객중심 조직개편 단행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기존의 신한생명과 2018년 인수한 오렌지라이프를 합쳐 통합법인으로 출범하기 위해 준비과정을 점검하고 회사간 인사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신한금융그룹은 30일 통합보험사 출범일까지 1년, 365일을 남겨두고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양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라이프(NewLife) 추진위원회’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인력 교류 현황 [신한금융그룹]

통합보험사 출범 1년을 앞두고 현재 각 분야별 진척사항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자리로, 물리적 통합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재무·IT 통합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다.

신(新)지급여력제도인 K-ICS 도입에 대비한 통합보험사의 자본, 손익, 지급여력 변동 규모를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통합보험사의 핵심 인프라인 재무, IT 통합시스템 구축 진도율과 시스템 품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점검했다.

아울러 이번에 ‘NewLife추진위원회’는 인력 교류, 조직개편을 통한 화학적 통합 작업도 본격화한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양사의 고객 마케팅과 소비자보호를 담당하는 임원 2명을 각각 교차로 선임했다. 부서장급 3명을 포함한 약 40여명 규모의 인원 교류를 단행했다.

▲고객 중심 조직체계 ▲디지털 추진 동력 강화에 중점해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신한생명은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조직인 ‘고객전략그룹’을 신설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전사 차원의 디지털 전략 추진을 위한 Digital CX실(Customer Experience)을 만들었다.

앞으로 ‘Newlife 추진위원회’는 조직 및 업무 규정 통합에도 박차를 가해, 내년 초에는 양사의 조직 전체를 통합 보험사 기준으로 개편, 실질적인 하나의 법인(One Firm) 구동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효정기자 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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