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자 접촉자 추적이 가장 중요"

WHO 사무총장 발언…추적반대 국가에 경고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관한 대책중에서 감염자의 접촉자 추적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접촉자 추적이 가장 중요하며 이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국가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코로나19의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전세계적으로 50만명에 이르렀고 감염자수도 1천만명을 넘어섰다며 많은 사람들이 자연적으로 감염될 수도 있어 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19의 감염확산이 끝나기를 원하지만 실제로 가까운 시일내 코로나19의 종식은 힘들 것으로 봤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대책중 접촉자 추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WHO]

많은 국가들이 일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세계적 대유행 이후 빠르게 진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 등의 일부 국가는 코로나19 감염자의 접촉자를 추척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WHO가 콩고 동부 분쟁 지역에서 하루 평균 2만5천명의 접촉자를 추적해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한 사례에서 보듯이 접촉자 추적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WHO는 코로나19의 발생지를 조사하기 위해 조사관을 다음주에 중국으로 파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WHO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의 백신개발이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성공을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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