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로 보는 세계 경제] 코로나에도 건강한 회사들

GAFAM그룹, 매출 작년보다 오히려 증가…아마존은 1분기 26%나 늘어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 전 세계의 항공, 호텔, 식당,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로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는데 반해, 세계의 대표적인 첨단 기업들은 코로나19 영향을 거의 받고 있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 들어 첫 3개월 동안 GAFAM그룹(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회사들은 2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발하고 3월 초 코로나19가 해외로 급속하게 퍼져나가기 시작했지만, 오히려 플러스 성장을 했다.

이들 그룹 가운데 가장 하드웨어에 몰두하고 있는 애플은 수요 감소와 공급 부족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애플은 5개 회사 가운데 한 자리 숫자의 성장에 머문 유일한 회사다. 아마존은 매출이 26%나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가 긍정적이기는 하지만 2분기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는데 주목해야 한다. 1분기 중국이 실시한 도시 봉쇄가 많은 회사들의 공급 체인에 어려움을 가한 반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 시장의 수요 감소는 3월 마지막 주에만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파급 효과가 2분기로 이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게한다.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여러 회사들이 2분기 첫 주에 가파른 수요 감소를 경험한데 이어 4월 말에는 수요 증가를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자가 격리가 해제되면 빠른 회복도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한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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