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물' 미끼로 전 여친 유인해 '성폭행 혐의' 20대 구속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불법 촬영물을 미끼로 전 여자친구를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최근 발부받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뉴시스]

A씨는 피해자와 사귈 당시 찍은 불법촬영물을 지워주겠다며 피해자를 자신의 집으로 부른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교제 당시부터 영상을 미끼로 데이트폭력을 일삼았던 A씨는 이별 뒤에도 피해자와 연락을 지속해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2일 저녁부터 23일 새벽까지 두 차례 피해자를 성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맨발로 탈출해 신고를 접수한 뒤 A씨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같은 달 25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상태에서 A씨를 수사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의 자세한 내용이나 구체적인 혐의는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다만 관련 사건으로 지난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고, 곧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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