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혐의 없음' 불기소 증명원을 갖고 다니는 뽀빠이 이상용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심장병 어린이를 도운 적이 없고 기금을 횡령했다는 기사가 나면서 '우정의 무대'까지 하차하는 등 나락으로 떨어졌던 이상용이 이후 모든 오명을 벗고 나서 "'혐의 없음'이라고 인쇄된 불기소 증명원을 들고 다닌다"고 토로한다.

29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전국 군인들의 끼와 이야기를 담아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은 '뽀빠이' 이상용이 출연해 이같은 심경을 털어놓는다.

'스타다큐 마이웨이' 뽀빠이 이상용 [TV조선 ]

이날 이상용은 힘든 시간을 보내며 삶을 끝내고 싶기도 했지만 그 순간 그에게 "故 김수환 추기경과 법정 스님, 김동길 박사 같은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 소중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다시 일어 설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추기경님이 '눈이 왔구나, 쓸지 마라. 어떻게 이 많은 눈을 쓸래, 기다려. 봄이 오면 눈이 녹고 너는 나타나리라' (말씀하셨다.) 그래서 참았다"면서 "제가 살아온 것은 세 분의 격려 덕분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솟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뽀빠이'. 방송인 이상용은 '원조 군통령', '뽀빠이'로 불리며 전국 팔도의 군인들을 찾아다닌다. 찰떡같은 그의 별명을 누가 지어줬는지 제작진이 묻자 이상용은 "내가 지었다"며 자신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뽀빠이가 나 같더라. (키가) 작고 용기 있고, 또 수염도 멋있고, (악당을) 때리고 불의를 보면 못 견디는 것이 나 같더라"라며 '뽀빠이' 별명을 짓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또 8시간의 구애 끝에 한 살 연상의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은, '뽀빠이' 이상용의 '올리브'와의 러브스토리도 전한다.

우리들의 영원한 '뽀빠이' 이상용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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