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없는 與野 원구성 협상…29일 본회의는 열릴까

26일 최종 담판 결론 못내, 박병석 국회의장 재차 중재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26일 오후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가 29일로 연기됐다. 여야 원구성 협상이 재차 결렬된 것인데 박병성 국회의장이 추가적인 여야 협의를 요구한 결과다.

26일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박병석 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회동에서 의견 접근이 있었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주말 동안 국회의장 주재로 마지막 협상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공보수석에 따르면 박 의장은 "이번 회기 내 반드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처리하겠다"며 "29일 월요일에 본회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등 6개 상임위 위원장에 대한 선거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오는 28일 박병석 의장 주재로 재차 원구성 협상을 갖는다는 입장이다. 6월 임시국회 최대 현안인 3차 추경안과 관련해선 민주당이 6월 임시회 회기 내 처리에 대해 확고한 입장인 가운데 박 의장 또한 동의하는 상황이다.

한민수 공보수석은 "박 의장은 여야 각당에 추경안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심사를 해서 준비해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했다"며 "여당은 물론 야당에도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병석 의장과 민주당 김태년,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등 양당 원내 지두보가 이날 비공개 회동으로 막판 협상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은 "현재 원구성 관련 협의는 잠정 중단 상태"라고 상황을 전했다.

조석근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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