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일루온아이브, 5G와 IoT 기술 접목으로 세계시장 진출


[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22일 업계에 따르면 FCC는 전파 자원의 효율적 이용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주요 전기·전자 제품에서 발생하는 불요전자파(EMI)를 규제하고 있다. 이와 같은 규제는 연방통신법에 의거해 실시되는데, 위반 시는 법에 따라 제품의 수입·판매·전시·광고 등 유통 전반에 걸친 강력한 제재가 수반된다. 따라서 관련 제품에 대한 FCC의 인증을 받지 못하면 미국 내로 제품을 상륙시키는 것이 불가능해 FCC 인증 획득은 필수적이다.

일루온아이브 컨소시엄이 국내 최초로 지능형 차량플랫폼 디바이스에 FCC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은, 회사가 가진 기술이 미국은 물론 관련된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 회사는 원래 차량 Connected Solution을 공급하며 이를 확장한 지속가능한 서비스플랫폼을 제공했던 기업으로, 다양한 이동수단에 Connected 솔루션을 판매하고 Intelligent Vehicle Platform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해 왔다. 하지만 FCC 인증을 바탕으로 IoT 플랫폼과 회사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더욱이 FCC는 최근 미국 내 5G 무선 기지국 구축을 지원하는 규제를 완화했다. 도심경관 훼손을 이유로 5G 무선 인프라 구축을 제한했던 지자체들의 규정을 완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미국 주요 이통사들은 전국적인 대규모 5G 출시에 맞춰 기존 기지국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운 기지국을 원활히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단순히 네트워크 속도를 향상시키는 것 외에도 여러 새로운 역량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이 규제 완화로 인해 고밀도 트래픽 패턴을 처리하거나 커텍티드 기기에서 발생하는 트래픽 급증을 지원하는 기능 등이 구현될 수 있다. 이때 커넥티드 기기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아닌 커넥티드 신호등 및 다른 유형의 IoT 기기와 같은 스마트 도시 기술을 포함한 장치를 일컫는다.

일루온아이브 컨소시엄의 기술과 IoT 플랫폼, 그리고 FCC 인증의 만남은 과거 리드 헌트 FCC 회장의 자율주행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지원하는 차세대 이동 통신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진행된 이 기술접목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기술의 개발과 발전을 통해 현재 회사의 이미지 및 가치가 상승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일루온아이브는 북미, 유럽 등으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세희기자 ksh1004@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일루온아이브, 5G와 IoT 기술 접목으로 세계시장 진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