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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로데슈바르즈, 고품질 5G 서비스 위해 '맞손'


5G 프로토콜과 인터페이스 개발 협력 등 추진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KT가 독일 통신 계측 전문업체 '로데슈바르즈'와 5세대 통신(5G) 단독모드(SA), 개방형 네트워크 등 새로운 5G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KT(대표 구현모)는 로데슈바르즈와 5G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로데슈바르즈는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전기·전자·무선통신 계측 전문업체다. 2000년에 로데슈바르즈코리아를 설립해 3G, 4G에 이어 5G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신사에 공급하고 있다.

KT와 로데슈바르즈는 5G SA, 개방형 네트워크 등 5G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5G 네트워크 프로토콜과 인터페이스 개발에 협력하고 전반적인 5G 기술을 공유하는 것이 이번 협력 핵심 목표다.

KT 광화문 사옥 [출처=KT]
KT 광화문 사옥 [출처=KT]

우선 로데슈바르즈는 5G 기지국용 무선 송수신 전파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을 KT에 제공한다. 5G 기지국 무선채널 간섭 분석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5G 데이터 전송 속도를 측정하는 전파 스캐너도 지원해 준다.

KT는 진화하는 신규 5G 네트워크 장비의 조기 검증 및 품질 안정화를 위해서는 첨단 계측장비의 활용이 필수인 만큼 로데슈바르즈 솔루션과 장비를 활용해 신규 5G 네트워크 장비 상태와 성능을 검증하고 이용자에 고품질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KT는 5G 단독모드, 28㎓ 밀리미터파 등의 차세대 5G 네트워크 고도화 및 진화 기술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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