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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 20대 투병담 "마치 압축기에 눌린 고무인간 같았다"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이른바 '코로나19 탐정단'과 역학조사관을 직접 만난다. 또한 '코로나19'를 이겨낸 20대 완치자의 투병담과 마주한다.

18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코로나 전쟁의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JTBC]

제작진을 만난 윤자민 역학조사관은 "최근 쿠팡 물류센터에도 파견되었으며, 한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CCTV를 하루에 12시간이 넘게 보기도 했다"고 전한다. 윤자민 역학조사관이 파견을 나간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는 5월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차 코로나 대유행의 조짐을 보였지만, 대구 신천지 교회 사태 때 보다 4배나 빠르게 전수조사가 진행됐다.

이 전격전에 참여했던 코로나19 탐정단들 역시 "당시의 상황이 마치 전쟁과도 같았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속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그날의 생생했던 상황을 전하기도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기침, 미각 상실 등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한 증상을 보이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코로나19를 이겨낸 20대 완치자 이정환 씨는 자신이 겪었던 고통에 대해 "마치 압축기에 눌린 고무인간 같았다"라고 말한다.

또 다른 20대 환자를 치료한 심장내과의 김인철 교수는 "코로나19에 대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라며 "자신이 치료한 완치자의 심장에 흉터가 남았다"고 전한다. 과연 흉터와 코로나19 사이의 연결고리는 무엇일까.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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