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횡성 막국수·수원 초밥 '달인의 맛있는 품격'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36년 동안 한결같은 맛을 지키고 있는 막국수의 달인과 초밥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2대째 일식 전문점을 오너셰프로 이끌고 있는 초밥의 달인. 그들이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생활의달인'에서는 횡성의 막국수 달인, 부탄가스 달인, 수원의 초밥 달인이 소개된다.

◆ 은둔식달-횡성의 막국수 달인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이날 은둔식달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강원도 횡성의 어느 막국수집이다.

'생활의달인' 횡성 막국수 달인 [SBS]

어머니 때부터 대를 이어 꾸준한 맛으로 많은 단골을 유지한 달인의 막국수는 사골을 우려내는 육수가 특징이다. 36년 동안 변함없는 맛의 원천은 공들여 만든 양념장에 있다. 기름과 고추씨를 섞어 통마늘에 얹어주고 찜통에 쪄주면 은은하게 알싸한 향이 나며 매콤한 양념장이 완성된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좋아 계속 찾게 된다는 중독성 강한 막국수라며 손님들의 칭찬이 일색인 집이다. 막국수 양념의 달달한 향이 이곳의 독특함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를 이어온 레시피에 달인만의 특별 재료가 첨가되어 더욱 사랑받고 있다. 오랜 세월 연구해 만든 양념장과 특제 육수가 어우러져 더욱 맛있다는 달인의 막국수. 36년간 비밀리에 꽁꽁 싸여진 막국수 비법이 공개된다.

◆ 부탄가스 달인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써봤을 생활필수품 휴대용 부탄가스 캔.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둔 이 맘 때 부탄가스 캔의 수요는 더욱 높아진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기 편리한 만큼 폭발의 위험성도 만만치 않다. 해마다 반복되는 부탄가스 캔 폭발 사고를 막고자 노력하는 달인이 있으니, 바로 김종민(42세 / 경력 16년) 달인이다.

'생활의달인' 부탄가스 달인 김종민(가운데) 이수경(왼쪽) 김미수(오른쪽) [SBS]

부탄가스 제조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달인은 부탄가스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데, 이 속엔 예상치 못한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 바로 캔 뚜껑에 여러 개의 작은 구멍을 뚫는 것. '구멍이 나면 가스가 새어나가지 않을까'라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지만, 달인이 연구한 부탄가스 캔은 평상시에는 가스를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만약에 상황에서 가스가 한 번에 폭발하는 것을 막아준다. 김종민 달인은 안전한 부탄가스를 만들기 위해 연구에 심혈을 기울인다.

◆ 수원의 초밥 달인

경기도 수원에는 일식의 꽃인 초밥을 맛볼 수 있는 일식당이 있다. 이곳에는 최연종(32세 / 경력 10년) 초밥의 달인이 있다. 유명 호텔 셰프 출신 아버지의 뒤를 이어 2대째 일식의 길을 걷고 있는 달인은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경력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아 이미 이 일대에서는 유명한 초밥 전문점을 오너 셰프로써 이끌고 있다.

'생활의달인' 수원 초밥 달인 [SBS]

달인의 초밥은 입에서 사르르 녹는 회와 꼬들꼬들한 식감이 살아있는 밥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는 달인만의 회 숙성 비법이 큰 몫을 차지한다. 소금과 다시마 등을 이용해 일본 전통 방식 그대로 숙성한 회는 밥과 만나 최적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다. 초밥의 본고장 일본에서 직접 기술을 연마한 달인은 오늘도 더 나은 초밥을 만들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최연종 달인은 자신만의 노하우로 초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SBS '생활의달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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