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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 잔돈으로 '투자'…우체국, '펀드 소액투자' 출시


10일부터 개인고객 누구나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주머니 속 잔돈으로 투자하는 펀드 상품이 우체국에 개설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요구불 예금계좌에서 발생하는 잔돈이나 우체국 체크카드 캐시백을 지정한 우체국 펀드에 자동투자하는 '펀드 소액투자 서비스'를 10일부터 제공한다고 9일 발표했다.

펀드투자 금액은 잔돈투자의 경우 예금계좌의 1천원 또는 1만원 미만 잔돈 중 선택하면 된다. 우체국 체크카드 캐시백 투자는 입금된 캐시백 금액이 자동 투자된다.

우체국 요구불 예금계좌를 보유한 개인고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진=우본]
[사진=우본]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으로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후 신청하면 된다. 우체국 펀드를 가입해 유지하고 있는 개인고객은 모바일앱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223개 우체국에서 공모펀드 중 투자자에게 안정적이고 판매보수가 비교적 낮은 머니마켓펀드(MMF)‧채권형펀드‧채권혼합형펀드 등 총 30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펀드 소액투자 서비스는 최근 금융시장의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잔돈 재테크를 반영한 서비스"라면서 "특히 소액으로 부담 없이 편리하게 펀드에 투자할 수 있어 금융상품 투자에 관심이 높은 20~30대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우체국 판매 펀드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 모바일앱, 우체국예금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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