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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캉스 트렌드 확산에 '롱 원피스' 인기


신세계인터내셔날, 산하 브랜드 통해 신상품 론칭…시장 공략 '박차'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이 늘어나며 '롱 드레스'가 인기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지난 2월 론칭한 시즌리스 패션 브랜드 '텐먼스'의 롱 원피스 제품군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텐먼스는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와 협업해 다양한 색상·패턴의 롱 원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 중 단정한 느낌의 시그니처 라인 반팔 원피스는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얻어 두 달 만에 3차 리오더에 들어갔으며, 4월 출시된 셔링 롱 원피스는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 판매율이 60%에 달해 재생산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롱 원피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롱 원피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과거 휴양지나 여행지 필수품이였던 롱 드레스가 홈캉스 트렌드로 '일상템'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이 같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산하 브랜드를 통해 도심 속에서도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디자인의 원피스를 연이어 출시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스튜디오 톰보이는 봄·여름 컬렉션을 통해 칼라(깃)가 있는 셔츠형 롱 원피스부터 다채로운 패턴의 원피스를 다수 선보였다. 칼라에 배색 포인트가 들어간 린넨 원피스를 비롯해 페이즐리, 도트 패턴 등의 디자인은 출시 한 달 만에 리오더에 들어갈 정도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여성복 브랜드 보브는 지난달 18일 조용한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 트렌드에 맞춰 화사하고 여유로운 스타일의 롱 드레스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블루·옐로우 등 밝은 색상부터 스트라이프, 도트 패턴 등 인기 요소를 반영했다. 또 지컷은 지난 1일 롱 원피스를 주력으로 한 여름 컬렉션을 선보여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홈캉스 족을 겨냥해 이지웨어부터 기분전환용 이색 의류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롱 원피스는 도심 속 휴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디자인일 뿐만 아니라 업무 시,근거리 활동 시에도 활용하기 좋아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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