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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가정용 'AR 글라스' 출시…"100인치 화면으로 본다"


전국 24개 매장에 체험존 운영…엔리얼과 AR글래스 온라인 세미나도 개최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올 3분기에 가정용 증강현실(AR) 글라스를 출시한다.

선글라스 형태의 AR 글라스를 끼면 사용자는 고해상도 콘텐츠를 100인치 이상 화면으로 볼 수 있고, 화면 크기도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AR 글라스 제조업체 엔리얼과 세계 최초로 소비자용(B2C) AR 글라스를 올 3분기에 출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출시 예정인 제품은 엔리얼의 AR 글라스 '엔리얼 라이트'다. 88g 무게에 안경처럼 투명한 렌즈 통해 서비스 이용 중에도 앞을 볼 수 있다. 또 360도 공간을 활용해 컨텐츠를 배치하고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가 올 3분기 출시될 가정용 AR글라스를 소개하고 있다.  [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관계자가 올 3분기 출시될 가정용 AR글라스를 소개하고 있다. [출처=LG유플러스]

AR 글라스 출시에 앞서 LG유플러스는 8일 부터 전국 24개 매장 등에서 '엔리얼 라이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AR 글라스를 직접 착용하고 360도 화면 환경에서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100인치 이상으로 볼 수 있고, 콘텐츠 화면 크기를 변화시켜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볼 수도 있다.

또 실감나는 AR 좀비 게임도 실행해 이용해 볼 수 있고,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앱을 자유롭게 배치해 멀티로 사용하는 등 AR 글라스만의 사용자경험(UX)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엔리얼과 5일 'AR 글라스 온라인 앱 개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올쇼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고 해당 홈페이지에서 무료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세미나 첫 세션에서는 LG유플러스가 출시하는 AR 글라스에 대해 소개한다. AR 글라스 컨셉과 구성, 그리고 이를 통해 구현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안내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R 글라스를 활용해 직접 자유롭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SDK(Software Development Kit)에 대해 안내한다.

송대원 LG유플러스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기존 AR 글라스는 높은 가격대와 무거운 무게, 콘텐츠의 한계로 인해 일반 고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를 개선한 '엔리얼 라이트'를 세계 최초로 B2C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중소개발사에게 LG유플러스가 상용화하는 AR 글라스를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직접 앱을 개발해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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