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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합병지지 주주모임 "사익 위한 반대 좌시 못해"


"비대위, 전체 소액주주 대변 호도…3사 합병 엄정하게 진행을"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삼광글라스‧이테크건설‧군장에너지 합병에 찬성하는 소액주주들이 "일부주주 및 기관투자자들이 사익을 위해 합병을 반대하고 있다"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나섰다.

3사합병지지 주주모임(가칭)은 3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합병에 반대하는 일부소액주주와 신영자산운용, D&H투자자문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행동에 나선 배경에 대해 "몇몇 주주들과 신영자산운용, D&H투자자문의 행태는 가볍게 지나치기에는 3사 합병에 동의하면서 침묵하고 있는 절대 다수 주주들의 권리와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어 3사의 합병을 통한 군장에너지의 상장을 염원해 온 주주들이 더 이상 인내하고 있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3사합병지지 주주모임은 "비대위가 전체 소액주주를 대변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으며, D&H투자자문은 이번 합병이 편법이라고 지적하면서 감사 자리를 제안하고, 신영자산운용은 절대다수 주주들의 동의에도 투자자 손실을 내세우며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주모임은 "3사의 미래를 위해 합병을 법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진행하길 바란다"며 합병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개인의 명예 또는 기업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주주들의 권리와 이익을 침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인 책임을 물어주길 당부했다.

또 금융감독원에 대해서는 이번 3사 합병을 기다려온 절대다수 소액주주들의 의사에 따라 합병안에 대해 조속하게 승인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D&H투자자문과 신영자산운용에게는 "절대다수의 주주들이 바라는 합병을 자신들의 사적 이익에 이용하지 않길 바라며 주주들의 권리와 이익을 침해하거나 훼손한다면 엄정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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