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말차단용 마스크 이번주 판매…"공적마스크 3분의 1 가격"


온라인부터 판매 시작…이번달 내 약국·마트에서도 살 수 있어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공적마스크의 3분의 1 가격인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이르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웰킵스, 건영크린텍, 파인텍 등 3곳의 업체가 비말차단용 마스크로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다.

이 중 웰킵스가 가장 빨리 허가를 받았고 판매도 가장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또 건영크린텍, 파인텍 등 업체도 빠른 시일 내 생산 설비를 갖추고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침방울을 차단해 감염방지 효과가 있으면서도 가볍고 통기성이 있는 제품이다. 통상 치과 등에서 자주 사용되는 '덴탈 마스크'로 불린다. 입자 차단 성능은 KF55에서 KF80 사이 수준이다.

여름철 더위 대비와 방역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이번 주부터 시중에 유통된다. [사진=아이뉴스24 DB]

식약처는 최근 날씨가 더워지며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2일 비말차단용 마스크 유형을 개정 고시한 바 있다. 이에 얼굴에 바짝 붙여 쓸 수 있는 '입체형', 치과용 마스크와 외관상 구분이 어려운 '평판형'등 총 5종의 마스크가 출시될 예정이다.

또 식약처는 본격적 더위에 대비해 덴탈마스크 생산량도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이전까지 평균 일일 생산량은 49만 개 수준이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이번 주부터 온라인에서 개당 500원에 판매된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공적마스크 대비 1천 원 저렴한 가격이다. 또 이달 안에 마트와 약국 등에서도 구매 가능해진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더운 날씨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덴탈 마스크 수요가 높은 것을 감안해 만든 것"이라며 "일단 공적 마스크로 흡수하지 않고, 민간에 자동으로 유통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석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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