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위, 40개 이상 도시서 발생

야간외출 금지…트럼프, 강경대응 요청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백인경찰의 폭행으로 인한 흑인사망사건에 항의로 발생한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항의시위는 소규모까지 포함할 경우 140개 도시, 대도시 중심의 경우 워싱턴이나 샌프란시스코 등의 40개 이상 도시에서 야간외출금지령이 내려졌다.

외출금지령의 확대는 민권운동가 마틴 루터킹 목사의 암살이 발생했던 1968년 이후 50년만의 최대규모이다.

수도 위싱턴은 백악관 주변 교회나 노조건물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경찰들은 시위대에 최류탄을 발사하고 화염병을 던지는 사람들을 체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위에 대한 강경한 대응을 요청했다 [출처=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 미국전역으로 격화되는 항의 시위를 보다 강경하게 대응하도록 각주지사들에게 요청했다.

여기에 난폭해진 시위대가 벌인 폭력행위를 극좌세력에 의한 것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번 사태는 인종차별과 실업증가에 대한 불만이 맞물려 더욱 거세지는 것을 분석되고 있다.

항의시위로 블안감의 고조에도 1일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미국증시는 이번 항의시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이날 애플과 월마트 등은 일부매장의 문을 시위로 닫았고 이로 주가변동이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을 본격적으로 제공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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