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 1.3% ↓…속보치보다 0.1%p 상향


명목 국민총소득은 2.0% 감소한 481조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3% 감소했다.

이는 속보치 대비 0.1%p 상향수정된 것이다. 서비스업에서 0.4%p 하향됐지만, 제조업은 0.8%p 상향조정됐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운송장비, 코크스 및 석유정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1.0% 감소했다.

건설 현장 [사진=GS건설]

서비스업도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운수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2.4% 줄었다.

토목 및 전문 건설이 늘면서 건설업은 0.2% 증가했다.

지출항목별로는 민간소비가 6.5% 감소했다. 의류, 화장품 등의 재화와 음식숙박, 오락문화 등 서비스가 모두 줄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 등을 중심으로 1.4%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늘어 0.5% 늘었고, 설비투자도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0.2%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 등이 늘었으나 자동차, 기계류 등이 줄면서 1.4% 줄었으며, 수입은 원유 등 광산품과 자동차 등이 줄어 3.6% 감소했다.

2020년 1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2.0% 감소한 481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로는 1.3% 증가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0.6% 하락하면서 5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소비자에게 밀접한 물가만 측정하는 소비자물가지수와 달리 생산자물가지수, 수출입물가지수, 환율, 임금 등을 포함해 종합적인 물가수준을 나타낸다.

1분기 총저축률은 36.0%였다. 최종소비지출(-4.2%)이 국민총처분가능소득(-1.7%)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전기대비 1.6%p 상승했다.

국내총투자율(31.2%)은 건설 및 설비 투자가 증가하면서 전기보다 0.4%p 올랐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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