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 집단감염 비상…수원동부교회 관련 확진자 총 8명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수원 동부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수원시는 1일 수원 동부교회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낮 2시 기준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집계됐다.

[아이뉴스24 DB]

이날 확인된 확진자는 화성시 진안동 거주 60대 남성 A씨, 영통구 매탄3동 거주 20대 여성 B씨, 영통구 원천동 거주 60대 여성 C씨, 영통구 영통2동 거주 60대 남성 D씨로 모두 수원 동부교회 감염으로 추정된다.

A씨는 따로 증상이 없었으며, B씨는 지난달 29일부터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였다. C씨는 지난달 30일 인후통, D씨는 지난달 29일 발열과 오한을 호소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자차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양성 통보를 받았다.

수원동부교회는 약 400명명의 신도가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는 1차로 201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수원 동부교회를 방문한 모든 시민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 수원 동부교회는 상황종료까지 자진폐쇄를 유지하고 수원시청에 적극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수원시청은 "관내 모든 종교 기관에서는 예배, 미사, 집회 등 집회를 자제해 주시고 식사 제공이나 소모임 등을 절대 금해 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설명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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