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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오목눈이 '로이'를 두고 벌어진 두 아빠의 질투 '세상에 이런일이'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오목눈이 '로이'와 두 아빠의 신비한(?) 동거 이야기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오목눈이 '로이'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SBS 방송화면]
[SBS 방송화면]

야생 오목눈이 '로이'는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쪼르르 날아가는 등 야생에서 서식하는 조류와는 사뭇다른 느낌을 자아내 이목을 사로잡았다.

박 씨와 이 씨는 '로이'와 함께 노는 것이 즐겁다고 했다. 이들은 "로이야"라고 부르며 누구에게 가는지 시험해봤는데, '로이'는 이씨에게 날아갔다.

박 씨는 "오늘 뭔가 잘못됐어요"라고 말하며 어이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이'를 둔 두 아빠의 질투를 엿볼 수 있었다.

이후 이 씨는 '로이'에게 밥을 줬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귀이개를 이용해 밥을 주는 모습이 공개된 것. '로이'는 밥을 다 먹기가 무섭에 이 씨를 떠나 박 씨에게로 날아갔다.

이 씨는 "좀 서운하긴 한데 이런 식이에요"라고 질투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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