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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클라우드, 일본서 20억 규모 투자유치


지란지교 일본 계열사…지난해 이은 후속 투자유치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지란지교는 일본 계열사 다이렉트클라우드가 약 20억원(1억8천엔)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발표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2016년 설립된 기업용(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으로 일본에서 B2B 클라우드스토리지 '다이렉트 클라우드-박스'를 제공해왔다. 매년 2배 이상 성장을 지속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투자는 미국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일본 PKSHA SPARX 알고리즘 1호에 의해 집행됐다. 지난해 9월 첫 투자유치에 이은 두 번째 투자유치다.

 [이미지=지란지교]
[이미지=지란지교]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는 실리콘밸리 벤처 캐피털 사제파트너스와 국내 첫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가 공동 설립한 것으로 주로 해외 시장에 도전하는 한국 스타트업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일본 진출 기업에 투자한 것은 다이렉트클라우드가 처음이다.

또 PKSHA SPARX 알고리즘 1호는 일본 내 유명 인공지능(AI) 기업 PKSHA 테크놀로지와 일본 독립계 자산운용사 SPARX 그룹이 공동설립한 펀드다. 일본을 포함한 한국·중국·인도 등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기하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대표는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일본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에비하라 PKSHA SPARX 알고리즘 1호 펀드 투자자 임원은 "일본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올해 819억엔(한화 약 9천333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기업 요구에 따른 개발이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평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안정선 다이렉트클라우드 대표는 "기업 정보자산의 관리와 사용의 중요성은 재택·원격근무제와 같이 근무형태가 변화하고 있는 최근에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다이렉트 클라우드-박스를 통해 기업 생산성 향상·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추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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