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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1Q 카드 해외사용 '급감'


1분기 36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25.3% 감소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증가추세를 이어가던 해외에서의 카드 사용규모가 올 1분기 '코로나19'의 여파로 크게 꺾였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36억 달러로 2019년 4분기 48억1천만달러에 비해 25.3% 감소했다. 전년동기에 비해서도 23.0% 감소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국인 출국자 수의 큰 폭 감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내국인의 출국자수는 올해 1월에는 250만명으로 전달보다 7.3% 증가했지만, 2월에는 105만명으로 58.3% 급감했고,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된 3월에는 겨우 14만명으로 86.3%가 줄었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해외로 출국한 내국인은 370만명으로 전분기보다 43.8% 감소했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25억5천700만달러로 작년 4분기 대비 28.0% 줄었고, 체크카드는 10억800만달러로 17.6% 감소했다. 직불카드 사용액도 3천200만달러로 15.3% 감소세를 나타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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