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소속사와 첨예한 갈등…"연예활동 방해" vs "전속계약 위반"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배우 이선빈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갈등을 겪고 있다. 이선빈 측은 소속사가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입장이고, 소속사 측은 이선빈이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는 주장이다.

21일 이선빈의 법률대리인은 공식입장을 내고 "이선빈은 회사의 투명하지 않은 비용처리에 대하여 2018년 8월 31일 회사에 내용증명을 보내 객관적인 정산자료 및 증빙자료를 제공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회사는 이선빈의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다"고 밝혔다.

배우 이선빈. [조이뉴스24 DB]

이어 "이선빈의 매니저가 회사의 불투명한 정산 및 회계처리, 사전설명 없는 섭외 등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청하자 회사는 일방적으로 해당 매니저의 직급을 강등하고 급여를 강등하는 등의 조취를 취하면서 이선빈의 연예활동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선빈 측은 회사에 시청요청을 했지만 회사가 유예기간 내 시정을 하지 않아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회사는 해지통고일로부터 약 1년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반박이나 지원을 하지 않았다며 "회사가 지금에 와서 이선빈의 전속계약 위반을 운운하며 2018월 9월 경부터 현재까지의 정산자료를 요청하는 것은 이선빈의 명예를 실추시키기 위한 부당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회사가 더 이상 이선빈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며 시정되지 않는 경우 법적책임을 물을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알렸다.

반면 이선빈의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 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선빈의 전속계약 위반 행위를 설명하며 시정 조치를 촉구했다.

웰메이드스타이엔티 법률대리인 측은 "이선빈은 웰메이드스타이엔티와 2016년 전속계약을 체결, 현재 전속계약기간 중에 있다. 이선빈은 회사의 사전승인 없이 단독으로 또는 제3자를 통해 출연교섭을 하거나 연예활동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선빈은 2018년 9월 회사에 일방적으로 계약해지 통보를 하고, 전속계약을 위반한 독단적인 연예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회사 대표이사를 상대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로 고소를 하는 등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이는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이선빈이 더 이상 전속계약을 위반하거나 회사 및 회사의 대표이사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며, 위 정해진 기간 내에 시정조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이선빈에 대해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법률적 조치뿐만 아니라 허위고소에 따른 형사책임도 무겁게 추궁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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