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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퀄컴·화웨이, MPEG-5 비디오 코딩 표준 협력


고화질 영상 전송 지원 맞손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와 퀄컴, 화웨이가 신규 영상 코딩 표준에 협력한다.

화웨이는 퀄컴 및 삼성전자와 함께 'MPEG-5 필수 비디오 코딩(EVC) 표준의 출시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11일 발표했다.

 [사진=화웨이]
[사진=화웨이]

MPEG-5 필수 비디오 코딩(EVC)은 미디어 업계가 요구하는 최신 기술 관련 사항을 충족하는 새로운 비디오 코딩 표준이다. 이전 표준보다 월등한 압축 효율성을 바탕으로 4K UHD 영상 전송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영상 콘텐츠 소비자들은 4K, 8K,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그리고 HDR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3사는 MPEG-5 필수 비디오 코딩(EVC) 기술이 미디어 업계의 새로운 표준으로 신속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알릴 계획이다. 새로운 표준에 사용된 각 회사의 특허를 사용하게 될 경우,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 조건에 입각해 비용을 청구하기로 약속했다.

새로운 표준에 참여한 모든 기업 및 기관은 최종국제표준초안(FDIS)이 채택되면, 2년 내 개별적으로 또는 특허 단체의 일원으로 해당 라이선스 사용 조건에 대한 약관을 공표해야 한다. 이에 3사는 MPEG-5 EVC 표준에 관한 라이선스 조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MPEG-5 필수 비디오 코딩(EVC) 표준은 ISO/IEC MPEG의 비디오 코딩 표준이며, 이 표준에 대한 FDIS 서면 설명이 지난 4월 말에 정식 발표됐다.

EVC 표준의 주요 목표는 기존 비디오 코딩 표준에 비해 상당히 향상된 압축 기능을 정확한 용어와 함께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다. MPEG-5 EVC 표준은 기존 표준보다 향상된 압축 효율성을 제공해 5G와 같은 전송 프로토콜과 네트워크에 적합한 비디오 코덱이 제 성능을 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VC 표준을 다루는 필수 특허 관련 특허 보유 기업이나 기관은 해당 라이선스의 사용 조건에 대한 공시를 제공한다.

표준 요건에 따라, 표준 정립에 참여한 모든 기여자는 최종국제표준초안(FDIS)을 채택하고, 2년 내 개별적으로 또는 특허 단체의 일원으로 해당 라이선스 사용 조건에 대한 약관을 공표해야 한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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