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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테크놀로지·동방에스앤디, 원격업무 시장 공략 '맞손'


각사 솔루션 결합, 보안성 강화한 솔루션 공급 예정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소프트웨어정의경계(SDP) 기업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IT서비스 기업 동방에스앤디와 원격 업무 솔루션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보안성을 강화한 원격 업무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가 각각 보유한 원격 접속관리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 접속성 제어 솔루션을 결합해 스마트 업무 환경에서 사업 연속성을 지원한다.

앞서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앱 접속성 제어 솔루션 '이지스 커넥트'를 출시했다. 이지스 커넥트는 비인가된 대상이나 위협이 내재된 대상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없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정규하 동방에스앤디 대표이사(왼쪽)와 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이사의 모습. [사진=프라이빗테크놀로지]
정규하 동방에스앤디 대표이사(왼쪽)와 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이사의 모습. [사진=프라이빗테크놀로지]

이지스 커넥트에 결합되는 동방에스앤디의 웹 기반 원격 접속관리 솔루션 'SSC'는 원격 데스크톱 프로토콜(RDP), 시큐어셸(SSH) 등의 영역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최근 금융권 재택근무 시스템에 도입되기도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규하 동방에스앤디 대표는 "단말을 검증하지 않고 단순히 신원만 확인하고 접속을 허락할 경우에 보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가시성이 확보되지 않은 외부 단말을 점검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외부 접속 보안 아키텍쳐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는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접근제어 관리 솔루션만으로는 안전한 접속 환경을 보장할 수 없다"며 "앱 수준에서의 터널 접속성 제어를 통해 안전한 대상만 통신하게 하고, 인가되지 않거나 안전하지 않은 대상은 통신할 수 없도록 하는 '격리' 기술이 새로운 네트워크 보안의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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