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건강한 자기감 찾기…‘내 마음은 내가 결정합니다’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인생이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디론가 떠밀려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애쓰며 열심히 살았는데 종착지가 내가 바라던 곳이 아닌 것 같다면, 삶이 버겁고 힘들어서 자꾸만 무기력에 빠진다면 심리학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정정엽 원장이 인문 심리서 ‘내 마음은 내가 결정합니다’를 통해 스스로 감정과 생각을 다루는 법을 알려준다.

책은 ‘내 마음이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내 감정을 읽는 연습’ ‘나를 넘어트리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내가 누구인지는 내가 결정합니다’ ‘무엇에서든 자유로운 삶을 위하여’ 5개 장으로 구성됐다.

[다산북스]

똑똑하고 관찰력이 좋아 타인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바를 빨리 알아차리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며 열심히 사는 사람일수록 자신에 대한 생각 즉 자기감(sense of self)이 흐릿할 가능성이 높다.

자기감이 흐릿하면 감정이나 생각, 욕구가 강하지 않아 다른 사람들의 것을 자신의 것으로 쉽게 착각하게 되는데 작은 선택부터 큰 선택까지 다른 사람 손에 달려 있으니 삶의 주도권을 잃어버리는 것은 시간문제다.

저자는 “높은 자존감을 위해서는 건강한 자기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삶의 주도권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가장 먼저 자신의 감정과 생각부터 제대로 보기를 권한다. 또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을 위해 셀프 심리 코칭 과정을 자세하게 담았다.

정신의학 이론을 토대로 감정과 생각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데이터화하는 방법을 충실히 설명하고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에 적용해볼 만한 팁까지 제시한다.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용기 있게 선택할 때, 즉 삶의 결정권이 내 손 안에 있을 때 인생은 비로소 자유로워진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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