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초 ARM칩 맥제품 내놓는다

노트북·데스크톱 모델 동시 출시…이르면 올 4분기 공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인텔칩 대신 ARM 기반 애플칩을 탑재한 노트북과 데스크톱 모델을 내년초에 선보일 전망이다.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내년 1분기에 ARM칩 탑재 맥제품을 여러 개 내놓을 것으로 예측했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맥제품에 ARM칩을 사용할 경우 프로세서의 제조원가를 이전보다 40~60% 줄일 수 있고 하드웨어 제품라인을 보다 탄력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이 ARM칩 기반 노트북을 빠르면 올 4분기나 내년 1분기에 발표할 것으로 봤다.

애플이 내년초 ARM칩을 기반으로 한 맥북을 선보일 전망이다 [출처=애플]

ARM 설계방식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 됐기 때문에 전력 소모량이 적고 아이패드처럼 별도의 쿨링 시스템이 없이도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데스크톱용 ARM칩은 노트북용보다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번에 출시된 고성능 아이패드 프로에 장착된 A12Z칩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칩은 아이맥 제품에 맞게 액티브 쿨링 시스템과 강력한 전원공급 장치를 갖추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맥용 칩은 애플이 그동안 겪었던 인텔칩의 공급지연으로 인한 신제품 출시 차질을 피할 수 있고 배터리 수명의 연장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프로세서의 교체로 기존 맥용 앱들이 새롭게 개발된 애플칩에서도 제대로 구현될지가 관건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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