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수익 강화' 롯데제과…민명기 "글로벌 사업 집중"

수익 향상 위한 구조 개선 노력 지속…상생 기업 의지 다져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가 올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향상을 위한 구조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핵심 브랜드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또 파트너사,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민 대표는 27일 오전 10시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 3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민 대표는 "올해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한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 조성, 친환경 포장 확대,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는 보다 더 엄격한 기준의 식품 안전을 추구해 고객들의 신뢰도 더 얻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제과]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이날 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의 87.9%의 주주가 출석했다. 주주들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이동규, 한성호 이사가 새롭게 사외이사 자리에 올랐다.

또 롯데제과는 지난해 매출 2조930억 원, 영업이익 973억 원, 당기순이익 416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해외사업장이 지주 소속에서 제과로 옮겨 오면서 매출 신장 규모가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또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한 주당 1천300원으로 정했다.

민 대표는 "지난해 국제 환경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환율·최저임금 인상, 건빙과 총시장 감소 등의 시장 환경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다"며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주력 브랜드를 활용한 신제품을 도입했고, 제과 업체 최초로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에 뛰어드는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이로 인한 악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사적 차원의 비용 절감 활동, 구조 개선 노력도 그 어느 해보다 강도 높게 진행했다"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경영 활동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고 있지만 수익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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