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게임업계 슈퍼 주총데이…글로벌 외친 수장들

주요 경영진 연임…"세계 시장서 성과 낸다" 목표 제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게임업계 정기 주주총회가 몰린 27일 '슈퍼 주총데이'에서 확인된 올해 주요 경영 키워드는 '글로벌'이었다.

이날 주총에서 연임이 확정된 경영진은 올해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7일 넷마블, 펄어비스, 위메이드, 선데이토즈, 게임빌, 한빛소프트 등 주요 게임사 잇따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에 앞서 엔씨소프트,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등도 주총을 마무리했다.

이날 주총 안건에 오른 대표이사 등 주요 이사진 연임은 원안대로 모두 가결됐다. 넷마블은 방준혁 이사회 의장이 3년 재선임됐으며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 역시 2년 더 회사를 이끌게 된다.

선데이토즈 역시 김정섭 대표를 3년 임기로 재선임했고,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도 임기가 연장됐다. 데브시스터즈 김종흔 공동대표의 3년 재선임안도 가결됐으며 컴투스의 경우 게임빌 부사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이용국, 송재준 사내이사 임기를 3년 연장했다.

게임업계 주요 경영진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공세 강화를 예고했다. [이미지=아이뉴스24]

주요 경영진은 주총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공통된 목표를 강조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 지밸리컨벤션에서 열린 주총에서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게임을 출시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도 지난 25일 주총 인사말을 통해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리니지2M을 시작으로 신작 게임들로 글로벌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섀도우 아레나' 출시를 앞둔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이날 "2020년 글로벌 게임 스튜디오로의 도약을 위해 많은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고퀄리티 MMO게임에 대한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시장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재선임된 김정섭 선데이토즈 대표 역시 "곧 출시를 앞둔 '애니팡4'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사업다각화 및 주요 신작을 출시를 통한 실적 개선의 의지와 기대도 이어졌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게임뿐만 아니라 드론, 교육, 헬스케어 등 다각도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조만간 그 결실을 주주 여러분들께 보여 드리기 위해 전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흔 데브시스터즈 공동대표도 '성과 창출 및 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주력 게임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안정적 서비스는 물론 연내 5~6종 신작을 출시해 매출원을 다각화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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