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한진칼, 3자연합 추천 사외이사 모두 부결…조원태 완승

한진칼 측 후보자 모두 통과…3자연합 후보는 모두 고배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진칼 주주총회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이 추천한 후보자 전원이 통과됐다. 3자 주주연합(조현아·KCGI·반도건설)이 추천한 후보자는 모두 고배를 마셨다.

한진칼은 27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 26층 대강당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석 주주 참석률은 84.93%로 집계됐다. 이날 주총에 상정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이다.

[출처=한진그룹]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서 조 회장 측은 5명, 3자 주주연합은 4명의 후보를 내세웠는데 조 회장 측이 완승을 거뒀다.

조 회장 측인 한진칼 이사회가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는 김석동 법무법인 지평 고문, 박영석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임춘수 마이다스프라이빗에쿼티 대표, 최윤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동명 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 등이다.

3자 주주연합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는 서윤석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 여은정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 이형석 수원대 부동산학부 교술, 구본주 법무법인 사람과사람 변호사 등이었다.

이 가운데 조 회장 측이 추천한 5명의 선임 안건은 모두 통과된 반면 3자 연합이 추천한 후보자는 1명도 통과되지 않았다. 이사 선임 안건은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하는데 조 회장 측 후보자들은 모두 56% 내외의 찬성표를 획득했다. 반면 3자 연합 측 후보자들의 찬성률은 45% 내외에 그쳤다.

이날 사외이사로 선임된 김석동 고문은 한진칼 이사회에서 추천한 후보로 재정경제부 제1차관, 금융위원회 위원장,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김석동 고문은 재정경제부 차관보,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재정경제부 제1차관, 금융위원회 위원장,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박영석 교수는 금융투자협회 공익이사,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한국증권학회장, 한국금융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춘수 대표는 골드만삭스 서울 리서치센터장, 배움닷컴 대표이사 사장, 삼성증권 법인사업본부장 전무, 한국투자증권 GIS그룹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최윤희 교수는 법무부 검사,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법학교수회 부회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동명 대표는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수석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의정부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주총은 당초 오전 9시에 개회할 예정이었지만 3시간 이상 늦게 시작됐다. 사전에 제출된 위임장 가운데 중복으로 의사를 표시한 경우가 다수 발견되면서 이를 확인하는 작업이 길어졌다.

강길홍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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