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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치중 대표 이임식…"'청년' 안랩 미래 함께 만들어 가시라"


6년 임기 마쳐…강석균 부사장 내달 1일 신임 대표 취임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권치중 안랩 대표가 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신임 대표에는 강석균 부사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권치중 전 대표는 27일 안랩 사옥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모든 안랩 임직원과 함께였기에 그간 축적한 기술력을 견조한 성장으로 이어나가는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며 "최고경영자(CEO)로서 여러분과 함께 우리 솔루션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미래를 고민했던 시간을 기억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권 대표는 2011년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안랩에 입사해 2013년말부터 대표를 맡았다. 2년 뒤인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끌었다. 인공지능팀, 클라우드 태스크포스(TF), 위협 인텔리전스(TI) TF, 블록체인팀 등을 신설하며 미래 먹거리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권치중 안랩 전 대표가 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랩]
권치중 안랩 전 대표가 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랩]

이날 이임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는 대신 전 임직원에게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권 대표는 "매년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가 서로 머리를 맞대 의논하고, 응원하고, 때로는 논쟁하면서 현명하게 이겨내 왔다"며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저력있는 국가 대표 보안 기업 안랩의 일원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25세가 된 '청년 안랩'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시라"고 당부했다.

강석균 부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취임식은 다음달 1일이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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