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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대차, 러시아·터키 공장 셧다운…중국 공장만 남아


국내 공장과 해외 가운데 중국 공장만 정상 가동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현대자동차 러시아공장과 터키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현재 가동을 하고 있는 현대차 해외 공장은 중국만 남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이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터키 이즈밋공장도 이날부터 생산을 중단하는데, 재개시점은 미정이다.

러시아 공장 가동 중단은 푸틴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전날 대국민 특별담화를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터키 공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당초 다음달부터 가동 중단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시기를 앞당겼다.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해서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러시아 공장은 2011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연산 23만 대 규모다. 터키 공장은 1997년 가동을 시작해 올해 연산 23만 대를 목표로 했다.

한편 현재까지 현대차 해외 공장 가운데 가동이 중단된 곳은 미국 앨라바마, 유럽 지역 체코, 인도 첸나이, 브라질 상파울루 등이다. 남은 곳이었던 러시아와 터키 공장마저 가동이 중단되면서 해외 공장 가운데 중국 공장을 제외하고 모두 '셧다운(가동중단)'에 직면하게 됐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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