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비자 직불 '바이낸스 카드' 출시…비트코인 결제

"동남아시아 시작으로 디지털 자산 결제 가능한 길 열어"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바이낸스가 디지털 자산(암호화폐)으로 일상 속 거래를 보다 손쉽게 지원할 수 있는 '바이낸스 카드'를 동남아시아에서 26일(현지시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자가 발행하는 바이낸스 카드는 해당하는 지역의 모든 신규 및 기존 바이낸스 사용자들이 전 세계 200여개 국가의 온오프라인 가맹점 4천600만개에서 결제 시 비트코인과 바이낸스코인(BNB)를 비롯한 디지털 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이낸스 카드 [사진=바이낸스]

바이낸스는 동남아시아 쪽에서 먼저 바이낸스 카드를 공개하고 이후 추가되는 지역이나 지원되는 디지털 자산에 관련해서는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낸스 카드는 은행이 발행하는 일반 직불카드처럼 사용자가 결제 전 월 수수료나 연회비 없이 카드로 예치하고 카드 주문 시 15달러 비용만 결제하면 된다.

바이낸스 카드 보유자는 향후 몇 주 내로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베타 버전 바이낸스 카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계정 관리를 할 수 있다. 바이낸스 카드 어플리케이션은 바이낸스 기존 거래소 계정에서 바로 결제하고 거래 내역을 조회하며 핀(PIN)을 관리하고 자금을 인출하고 고객 지원 센터로 접속 가능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차엉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자산을 받아들이는 상인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결제 목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드물다"며 "바이낸스 카드가 도입되면 상인들은 법정화폐와 동시에 디지털 자산을 선택에 따라 수용할 수 있고 사용자도 원한다면 디지털 자산으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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