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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도 편의점에서"…이마트24, 가정상비용품 대폭 확대


안전상비의약품 대신 의약외품 확대…"고객편의·가맹점 매출 증대"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마트24가 고객 니즈에 맞춰 가정상비용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이마트24는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 대신 의약외품 등 '가정상비용품'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24가 이처럼 나선 것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가맹점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외품 매출은 2018년 대비 32% 늘었다. 또 지난 1~2월에도 37% 늘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고객이 의약외품 중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은 임신진단키트로 파악됐으며, 상처에 바르는 연고·파스·밴드가 그 뒤를 이었다.

이마트24가 가정상비용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가 가정상비용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사진=이마트24]

이에 이마트24는 기존 연고·과산화수소·반창고·임신진단키트, 파스 등 의약외품 10여 종에 신규 상품 13개를 추가 도입하고, 가정상비용품을 전용 집기를 활용해 총 23종으로 확대 판매한다.

신규 도입되는 의약외품은 밴드 7종·파스1종·기피제 1종·소독제 2종·연고 1종·휴대용구급함 등이다.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멸균밴드·고탄력밴드·멸균스팟패치 등 다양한 종류의 밴드를 추가하고, 일회용 알코올 솜과 롤온 타입의 소독제 등 편의성이 강화된 상품을 도입했다.

진열 공간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에는 여러 종류의 가정상비용품을 매대에서 판매했지만, 정면 3단, 양측면 2단으로 구성된 전용 진열집기를 활용해 공간을 확보하고 가시성도 높였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처치할 수 있는 소독제나 밴드 등의 제품에 대한 매출이 꾸준히 있었다"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집기를 활용, 의약외품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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