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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벚꽃 분양' 돌입…전국 3만5800가구 분양


권일 팀장 "대기 매수자들 급매물 등 관심 매물 아니면 분양 더 관심"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코로나19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지만 전국 분양시장 곳곳에서 청약열기는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내달은 본격적인 봄 분양 성수기로, 이달에 비해 더 많은 물량들이 쏟아질 전망이다. 올해는 21대 국회의원선거(이하 총선)가 중순에 잡혀 있어 총선(4월 15일) 이후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

2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전국 56개 단지에서 3만5천880가구가 일반분양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6천307가구)의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지난 2015년 3만가구 이상 기록한 이후 5년만에 3만가구가 넘는 것이다.

권역별 지난 2015년 이후 연간 4월 분양물량. [사진=부동산인포]
권역별 지난 2015년 이후 연간 4월 분양물량. [사진=부동산인포]

수도권은 2만5천252가구로 전체의 69.2%를 차지하며 지방도시가 5천800여가구로 뒤를 잇는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재고 아파트가 보유세 인상과 매도자·매수자간의 힘겨루기가 계속되는 것과 달리 가격 경쟁력이나 발전성 등 분양아파트의 장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청약자가 관심단지에 집중되고 있다"며 "대기 매수자들은 급매물 등 관심 가질 만한 매물이 아니면 분양에 더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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