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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수입과자 특화매장 연내 1200개까지 늘려


균일가 존 신설·SNS 이슈 라인업 강화…"차별화 경쟁력 자리잡을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마트24가 편의점에서 세계 다양한 스낵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수입과자 특화매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이마트24는 매장 내 수입 과자 특화 코너를 연내 1천200개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지난해 5월 수입과자 특화매장을 론칭했으며, 지난 2월 기준 200여개 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 수입과자 특화매장 본격 확대에 앞서 그 동안의 판매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성비, SNS 이슈 상품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마트24가 수입과자 특화매장 확대에 나선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가 수입과자 특화매장 확대에 나선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균일가 존을 신설한다. 특화 매대 하단에 망선반을 설치해 1천~1천500원 대의 가성비 스낵을 모음 진열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수입과자 특화매장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가성비 스낵에 대한 고객 주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SNS 이슈 상품 라인업도 강화한다. 지난해 10월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 UFO캔디(벨기에), 색종이 과자(독일) 등 SNS 이슈 상품이 수입과자 카테고리 내에서 매출 순위 1위와 5위를 각각 기록하는 등 고객의 높은 호응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24는 오는 26일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초코칩 쿠키 '페이머스 아모스(Famous Amos)'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SNS 이슈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경자년을 맞아 지난 1월 선보인 흰쥐 마시멜로(독일)도 상품 패키지를 변경해 다음달 2일 출시할 예정이다.

또 단순 스낵을 넘어 요거트초코쿠키, 치즈크래커 등 바이어가 직접 선별한 안주용 스낵과 와인의 연관 구매율도 높여 주류 특화매장과의 시너지 창출 및 가맹점 매출증대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새로움을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수입과자의 수요가 높은 유흥가, 오피스가, 대학가 등 상권을 중심으로 연내 1천200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와인에 이어 수입과자가 이마트24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 수입과자 특화매장은 주류 특화매장과 마찬가지로 편의점 안의 작은 전문매장이다. 기존 매대를 활용하거나 벽면 매대에 상품을 진열해 운영하는 방식이며, 각 매장에서는 상권, 평수 등에 따라 최소 1개에서 최대 3개 매대에 상품을 진열할 수 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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