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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총, 코로나19 극복 위해 과학기술특별봉사단 띄운다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장 이우일)는 코로나19의 극복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과학기술특별봉사단을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봉사단은 과총을 중심으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공학한림원, 의학한림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등 범과학기술 단체들이 참여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피해지역 현장지원, 국민 불안해소를 위한 대국민 소통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과총은 피해 지역을 돕는 현장 조직은 과총의 지역네트워크인 13개 지역연합회를 중심으로 꾸리고 각 지역 산학연이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의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지역에는 과총 대구지역연합회와 경북지역연합회를 중심으로, 출연연이 밀집한 대전지역연합회, 지리적으로 인접한 경남지역연합회와 부산·울산지역연합회 등이 함께 대구경북에 대한 공동 지원에 나선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확산과 참여제고를 위해 종교시설의 화상예배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대구경북 등 피해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자문, 방역현장에 대한 기술적 지원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의 과도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에 대한 과학적 팩트체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유튜브에 공개하는 소통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과총은 "봉사단 출범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공중보건 위기 상황을 맞아 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책무 이행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각계 과학기술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과학기술 조직을 구성해 공동체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과총은 20일 참여기관들과 함께 온라인 화상회의를 열어 활동방안을 구체화하고 3월 4주부터 봉사단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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