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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tv, 케이블 全채널 풀HD로 '화질↑'


아날로그 컷오프로 주파수자원 확보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고화질 케이블TV 방송이 확대된다.

8일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헬로tv의 모든 실시간채널 방송의 화질을 풀HD로 업그레이드한다고 발표했다.

LG헬로비전은 표준해상도(SD)로 송출되던 일부 채널의 화질을 개선해 풀HD 방송채널의 비율을 기존 78%에서 100%로 확대했다. 전체 23개 방송권역에서 동시에 화질 개선을 완료하며, MSO 가운데 최초로 전 채널 풀HD 방송을 서비스하게 됐다.

이번 화질 개선은 완전한 디지털 케이블방송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파수방사(RF) 기술방식을 쓰는 케이블TV 특성상 주파수 용량이 제한돼 디지털 화질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앞서 LG헬로비전은 지난해 3월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고 가용 주파수대역을 확보했다.

 [출처=LG헬로비전]
[출처=LG헬로비전]

이후 LG헬로비전은 꾸준히 채널 화질 개선 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8월 8레벨잔류측파(8VSB) 방식의 방송의 전체 실시간채널을 풀HD로 전환했고, 디지털방송까지 풀HD로 업그레이드하며 케이블TV의 경쟁력을 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장상규 LG헬로비전 홈사업그룹 상무는 "이번 화질 개선 작업으로 고객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케이블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가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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