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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경제 타격은 인도가 가장 많이 받아


OECD 전망치 수정…인도, 1.1% 포인트 하락한 6%대 초반 예상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아직 코로나 19가 세계 각국에 미치는 영향은 계산하기는 좀 이르긴 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바이러스가 중국의 국경을 넘어 세계로 계속 번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최근 중간 경제 평가 보고서에서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원래 전망치 2.9%에서 0.5% 포인트 낮춘 2.4%로 제시했다. 그 같은 수치는 2008년 국제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현재의 위기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고 중국 경제가 얼마나 신속하게 정상을 되찾느냐에 따라 현재 침체의 골이 더 깊어질 수도 있다.

 [OECD]
[OECD]

중국 이외의 국가들도 바이러스의 충격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업무용 여행과 관광이 영향을 받았고 많은 회사들이 높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 때문에 공급 체인이 붕괴하는 사태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존스 홉킨스 대학]
[존스 홉킨스 대학]

세계 8대 경제 대국 가운데 가장 큰 위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는 인도로, 1.1% 포인트가 하락한 6%대 초반을 나타낼 것으로 OECD는 전망했다. 다음이 중국으로 전망치 보다 0.8% 포인트 하락이다.

이어 미국이 0.1% 포인트, 프랑스가 0.3% 포인트, 영국이 0.2% 포인트, 독일이 0.1% 포인트, 일본이 0.4% 포인트, 이탈리아가 0.4% 포인트 등 각각 원래 전망치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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