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어도비 콘퍼런스도 취소


온라인 전환…테크 기업들 '코로나19'로 대규모 행사 줄줄이 포기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구글이 연례 클라우드 콘퍼런스인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을 취소했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 예정이던 이번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행사 티켓과 호텔 투숙 비용도 모두 환불할 예정이다.

대신 구글은 이번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구글 클라우드의 최대 이벤트인 이 행사에는 지난해 3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몰렸다.

[사진=구글 클라우드]

구글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콘퍼런스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테크(Tech)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도비도 3월말에서 4월초에 걸쳐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어도비 서밋 2020'을 취소하고 온라인 행사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5월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개최하려던 연례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F8' 행사를 취소했으며, 워크데이도 이달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려던 세일즈 킥오프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현재로선 오는 5월 개최되는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구글 IO'나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콘퍼런스 '빌드' 역시 취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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