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코로나19] 하루새 169명 추가 확진…37일 만에 확진자 1146명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가 1000명이 넘은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69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1146명으로 늘어 첫 환자 발생 이후 37일만에 1000명을 넘어섰다.

 [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DB]

11번째 사망자도 이 통계에 포함됐다. 고양 명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던 몽골인 남성 A씨는 만성 간 질환과 말기 신부전증을 앓아 남양주시 별내동 집에서 요양 중이었으며 지난 24일 오전 6시께 병세가 악화해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명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치료 중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두 차례 심정지가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명지병원 측은 "간이식을 받으러 우리나라에 온 몽골환자"라며 "코로나19가 확진돼 치료를 받다가 기저질환이 시망기능에도 영향을 미처 이날 오후 5시 50분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4만 6000명을 넘었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4만 4981명이 검사를 받은 가운데 2만 8247명은 음성으로 판명났다. 나머지 1만 6734명은 검사 중이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코로나19] 하루새 169명 추가 확진…37일 만에 확진자 1146명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