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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신천지 전수조사' 이재명 지사 향해 "자랑스럽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과천 신천지교회를 직접 방문해 신도 명단을 넘겨받은 이재명 경기도사를 향해 "지사님이 자랑스럽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지사님 어제 과천에 있는 신천지본부에 대한 강력한 조치에 환호한다"라며 "너무 잘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페이스북]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페이스북]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3월 9일로 개학을 연기했지만, 그 기간에 학생들을 위한 여러 가지 교육적 조치들을 잘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5일 이재명 지사는 과천시 별양동에 위치한 신천지 총회본부로부터 도내 신도 3만 3582명과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교회 예배 신도 993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이날 신천지교회 강제 역학조사에는 경기도 역학조사관 2명, 역학조사 지원인력 25명, 공무원 20명 등이 동원됐으며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 2개 중대 150여명을 배치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신천지 신도 1만명이 집결한 예배가 지난 16일 과천에서 개최된 것을 확인했고 예배 참석자 중 수도권 거주자 2명(서울 서초구, 경기 안양시)이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대규모 감염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어 신천지 측이 명단을 제출할 때까지 더는 지체할 시간적 여유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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