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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첫 리츠 상품 국토부 인가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첫 리츠 상품인 미래에셋맵스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맵스리츠1호는 경기도 수원 소재 복합건물 지하 8층, 지상 17층 규모의 광교센트럴푸르지오시티 내 상업시설에 투자하는 리츠다. 상업시설 전체 임차인은 GS리테일이며, 롯데쇼핑이 이를 전차해 광교 롯데아울렛과 롯데시네마를 운영 중이다.

해당 건물은 임차인과 전차인이 2035년까지 책임임대차 및 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연 6% 이상의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한 우량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대우와 컨소시엄을 꾸려 지난해 11월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인수금액은 2천800억원 수준으로 미래에셋대우가 후순위 담보대출 등으로 1천20억원 내에서 투자하고 나머지는 금융기관 대출 및 임대차보증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맵스리츠1호 상장 절차를 진행, 공모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대표는 "맵스리츠1호는 광교센트럴푸르지오시티 상업시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우량 부동산을 추가 편입해 하나의 리츠 안에 다양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며 "미래에셋그룹의 제1호 리츠를 통해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배당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에게도 투자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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