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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하' 개발진 모인 게임사, 1년만에 32억 투자 유치


다야몬즈, 17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3월 '울트라맨' 게임 낸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모바일 게임 개발사 겸 퍼블리셔 다야몬즈(대표 김동균)는 17억원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지난 2019년 2월 시리즈A를 통해 확보한 15억원을 포함해 총 32억원의 운영 자금을 1년만에 마련했다고 전했다. 확보한 투자금은 게임 마케팅과 차기 라인업 확보에 사용될 예정이다.

다야몬즈는 와이디온라인에서 모바일 게임 '갓오브하이스쿨'의 개발을 주도한 김동균 대표와 핵심 인력들이 설립한 게임사다.

이 회사는 2019년 2월 100억 밸류 보통주로 2개 투자사로부터 15억원을 투자받았으며 만 1년뒤인 2020년 2월에는 자산운용사를 포함한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250억 밸류 전환사채(CB)로 17억원을 추가로 마련했다.

다야몬즈는 '울트라맨'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 중인 신작 게임 '울트라맨: 비 울트라(ULTRAMAN: BE UL.TRA)'를 오는 3월 일본에 출시하고 연내 글로벌 모든 국가에서 직접 서비스할 계획이다.

김동균 다야몬즈 대표는 "소규모 모바일 게임 개발사 겸 퍼블리셔가 투자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IP 게임의 성공 경험이 있는 개발 조직과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울트라맨 IP를 확보한 것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움직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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