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숍인숍' 제휴 통해 상품 경쟁력 확대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SK스토아가 다양한 전문 온라인 몰들과 시장 내 칸막이를 없애는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SK스토아는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와 제휴한다고 20일 밝혔다. '보리보리'는 LF계열 유∙아동 전문몰로 연령대별 의류, 잡화, 도서 등 다양한 카테고리 별 상품을 운영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앞서 SK스토아는 겨울방학 시즌을 맞이해서 밀크티, 엠베스트, 뇌새김 영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초∙중등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상담 예약 판매를 진행했으며, 해당 기간 동안 1만7천여건 이상 상담이 접수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SK스토아 관계자는 "이 같은 현업 시너지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유·아동 전물몰인 '보리보리'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판매채널 확대뿐만 아니라 젊은 고객층 유입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SK스토아는 지난해 이미 '하이마트'와 '하프클럽'과 제휴를 추진해 운영 중이다. 이 중 특히 '하이마트'의 경우 T커머스 업계 최초로 입점을 진행했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브랜드 위크' 행사를 운영 중이다. 또 '하프클럽'도 정기 패션 시즌별 이벤트 행사를 기획 추진 중이다.

김형준 SK스토아 커머스사업2그룹장은 "다양한 전문몰과의 제휴를 통해 상품에 대한 라인업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신뢰도를 함께 높일 수 있다고 본다"며 "향후에도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강한 부분은 나누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서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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