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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프리미엄' 앞세워 봄 패션 시장 잡는다


'지스튜디오' 봄 신상품 전격 공개…"프리미엄 패션 자리 잡을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CJ오쇼핑)의 패션 브랜드 '지스튜디오'가 해외 유명 원단사의 소재를 대폭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홈쇼핑 봄 패션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CJ오쇼핑은 오는 22일 지스튜디오의 2020년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지스튜디오는 2018년에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인 지춘희 씨와 손잡고 선보인 CJ오쇼핑의 패션 브랜드이며, 론칭 1년 만에 연 주문금액 1천억 원을 돌파해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오는 22일 선보일 지스튜디오의 봄 신상품은 '이태리 트위드 재킷, 이태리 톨레뇨 슈트, 수피마 코튼 블라우스, 코코나 팬츠, 시그니처 코트' 등 5개 상품이다.

CJ오쇼핑이 오는 22일 '지스튜디오' 신상품을 출시한다. [사진=CJ오쇼핑]
CJ오쇼핑이 오는 22일 '지스튜디오' 신상품을 출시한다. [사진=CJ오쇼핑]

이태리 트위드 재킷과 슈트는 각각 이탈리아의 '쏠루지오니 테실리' 사와 '톨레뇨 사'의 원단을 사용했다. 트위드 재킷은 12가지 색상의 쏠루지오니 테실리 원사로 짜여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멋을 더한다.

쏠루지오니 테실리사는 유명 명품 브랜드에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원단사이자 지 디자이너와 오랜 기간 동안 함께하고 있는 소재처이며, 이태리 톨레뇨 슈트는 이탈리아 톨레뇨사의 대표 원단인 울 스판 원단을 사용하여 한층 고급스럽고 슬림한 핏 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지스튜디오는 스테디 아이템인 수피마 코튼 블라우스와 시그니처 코트도 선보인다. 블라우스는 지 디자이너가 즐겨 쓰는 수피마 코튼(80수)과 라이크라 스판 혼방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을 향상시켰다. 시그니처 코트는 프리미엄 코튼을 사용해 봄바람에도 따뜻한 보온성을 유지해주며 여성스러운 세미 A라인으로 퍼지는 실루엣이 돋보인다.

또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코코나 팬츠는 이번에도 기능성으로 유명한 미국 '코코나 37.5'의 소재를 사용했다. 편안한 착용감을 한층 강화시켰으며, 기존 네이비에서 올해는 블루, 오렌지 등으로 색상까지 확대해 봄의 느낌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지스튜디오의 봄 신상품 2차 론칭으로 이태리 톨레뇨 울 실크 가디건을 선보일 예정이다.

CJ오쇼핑은 론칭 방송 1시간 전까지 CJ몰을 통해 지스튜디오의 신상품을 미리주문하는 고객들에게 10%의 가격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미리 주문 고객 중 포토 상품평 작성 시에는 100명을 추첨해 지스튜디오 캐시미어 혼방 모자와 스카프 세트를 증정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국내 최고 디자이너 지춘희의 명성을 집약한 고가의 소재와 디자인이 더해진 프리미엄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소재와 상품의 고급화 전략을 기반으로 올해 800억 원 매출을 일으켜 업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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