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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받던 피의자, 청사 10층서 투신…"생명엔 지장 없어"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검찰 조사를 받던 20대 피의자가 검찰청사 10층에서 투신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다행히 이 피의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경찰과 검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서울북부지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A씨(25)는 검찰청사 10층에 있는 검사실 밖으로 투신해 청사 4층 정원으로 추락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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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실에는 A씨를 포함해 검사와 수사관, 실무관 등 검찰 관계자들이 함께 있었지만, A씨의 돌발 행동을 막진 못했다.

다행히 A씨는 청사 4층에 조성된 정원 흙바닥에 떨어져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다.

A씨는 구속상태였으며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A씨를 구속송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 등은 확인해주기 어려우며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A씨가 투신하게 된 상세 경위는 아직 파악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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