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엔씨소프트,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이베스트證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2만원을 제시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회계적 조처는 올해 1분기를 위한 신의 한 수였다"며 "모바일게임 아이템 매출인식 방법을 판매기준에서 소진기준으로 바꿔 매출 이연 영향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가 론칭 첫 분기인 리니지2M의 익분기 매출 이연 영향이 가장 컸으며 실제 발생액의 20% 정도"라며 "올해 1분기부터는 전분기 이연, 익분기 이연이 상쇄되며 영향 대폭될 것"이라고 짚었다.

성 연구원은 "참고로 리니지2M의 지난해 4분기 회계상 일평균 매출은 38억원 정도로 추산되지만 20%에 달하는 올해 1분기로의 이연매출을 포함할 경우 실제 발생 일평균 매출은 48억원 정도로 본다"며 "인센티브 비용 반영은 올해 1분기에도 있을 것이나 그 규모는 지난해 4분기보다는 작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분기 리니지2M 론칭 기념 전사 임직원 상여금 100억원은 일회성이었기 때문에 올해 1분기 인건비는 전분기 대비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출 급증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성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대폭 개선되고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회계적 조처 및 리니지2M 호조 감안 시 올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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