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IT서비스 전문기업인 GS ITM(대표 변재철)이 최근 국내 AI 스타트업인 페르소나시스템(대표 유승재)과 인공지능(AI) 챗봇 솔루션 ‘ROCHA.AI’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보험사의 비대면 챗봇 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GS ITM의 강점이었던 멤버십 사업을 포함한 데이터 기반 사업에 AI 기능을 접목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과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GS ITM 측은 기대하고 있다.
페르소나시스템은 국내 토종 대화엔진을 개발한 기업으로 챗봇, 콜봇, AI키오스크 등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ROCHA.AI' 솔루션은 한국어에 특화된 자체 엔진이 탑재되어 0.15초 이내에 고객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 답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세계최초 인공지능기반 자연어 생성기술(Natural Language Generation, NLG)을 통해 별도의 코딩 작업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고, 기존 서버 내 설치를 통해 개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ROCHA.AI 솔루션은 지난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고 ‘KOLAS’를 통한 국제인증도 획득했다.
현재 ROCHA.AI 솔루션을 도입, 고객상담 및 서비스 추천 등의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는 기업들로 한국가스공사, 폴리텍대학교, 현대HCN을 비롯한 금융·보험사, 공공기관 등이 있다.
유승재 페르소나시스템 대표는 “AI 분야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현시점에 GS ITM과 페르소나시스템의 역량을 결합, 사업기반을 강화하고 나아가 AI 기술의 긍정적인 측면을 활용한 선사례를 남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보영 GS ITM 전무는 “온프라이미스 환경뿐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 방식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객 부담을 한층 덜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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