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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평가 46.6%·부정평가 49.7%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2월 2주차 국정지지율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올랐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10~14일 실시한 2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월 1주차 주간 집계에 비해 0.3%포인트 내린 46.6%(매우 잘함 27.4%, 잘하는 편 19.2%)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평가(2020년 2월 2주차 주간집계).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평가(2020년 2월 2주차 주간집계). [리얼미터 제공]

긍·부정 평가는 3.1%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긍정 46.9%·부정 49.2%, 2.3%p격차)보다는 격차가 소폭 벌어졌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3%포인트 내린 39.9%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1.8%포인트 오른 32.0%이다. 반면 정의당은 지난주 보다 0.5%포인트 내린 4.8%, 새로운보수당은 0.2%포인트 내린 3.9%이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2.6%, 민주평화당은 1.5%, 민중당 1.3%, 우리공화당 1.2%, 대안신당 0.9%으로 각 집계됐다. 무당층은 0.2%포인트 오른 11.1%이다.

리얼미터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3.1% 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 전 주 조사에서는 긍정평가 46.9%, 부정평가 49.2%를 보여 2주 연속 오차범위 내 혼조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주에 비해 경기도와 인천, 여성과 주부 응답층에서 긍정 의견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지난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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