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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뮤직 가입자, 두자리수 증가


애플·스포티파이와 격차 여전…시장 성장 잠재력 커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아마존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가 5천500만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마존은 월 15달러에서 광고기반 무료 서비스까지 6가지의 다양한 가격으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지난해 6월 애플뮤직 회원수가 무료 이용자를 포함해 6천만명을 돌파했다. 여기에 스포티파이 가입자는 지난 분기 2억4천800만명이었으며 이 중에서 유료회원은 1억1천300만명이었다.

이처럼 아마존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애플과 스포티파이와 격차는 여전히 크다.

아마존 음악 서비스가 지난해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출처=아마존]
아마존 음악 서비스가 지난해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출처=아마존]

아마존뮤직 서비스는 HD급 품질의 5천만곡 음원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의 경우 지난해 50% 이상 성장했다. 이 서비스는 미국과 영국, 독일, 일본 등에서 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나머지 지역은 HD급 이하 품질의 음악 서비스를 이용하며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멕시코 등의 4개 지역에서 이용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이 아직도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보고 있다. 2019년 상반기 미국의 음악시장 규모만 해도 54억달러이며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은 43억달러로 전년대비 26% 성장했다.

아마존은 올해들어 음악 서비스 지역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알렉사 음성 서비스와 고품질 오디오 서비스를 추가해 서비스를 차별화할 방침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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